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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SK C&C, 모바일 플랫폼(넥스코어 모바일 etc.) 공급



SK C&C, 던킨·구글 월렛에 모바일 플랫폼 공급
기사입력 2012.10.08 15:06:40

SK C&C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을 앞세워 모바일 커머스 등 글로벌 모바일 시장 장악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8월 세계적인 도넛 전문점인 던킨 도너츠에 `던킨 모바일 지갑(월렛)`의 핵심 솔루션을 SK C&C가 제공한 것이다. 미국 내 6000여 곳 던킨 도너츠 매장에 SK C&C의 솔루션을 활용해 선불카드 개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보급했다. 고객들은 앱에 요금을 충전해 놓고 매장에서 간단한 바코드 스캔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구글이 내놓은 모바일 지갑 `구글 월렛`의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반 기술도 이 회사가 공급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지불결제 전문기업인 퍼스트 데이터 코퍼레이션(FDC)의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공동 사업자로도 협력하고 있다. SK C&C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CorFire(코어파이어)`를 앞세워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SK C&C는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에 모바일 영업시스템을 공급했다.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모바일 영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는 해외 지사로도 확대됐다.

SK C&C는 메트라이프생명 사업 착수 불과 5개월 만에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에도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 모바일 솔루션의 우수성을 확인한 메트라이프 아태지역본부가 한국, 중국 법인에 이어 일본과 홍콩, 호주 등 타 국가로도 확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통합 보안 솔루션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KDB대우증권이 증권업체 최초로 도입했던 보안 솔루션 엠쉴드(M-Shield)는 스마트폰 분실ㆍ도난에 대비해 스마트폰을 추적하고 원격 잠금과 내부 저장정보 삭제 등으로 분실 시 일어나는 금융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SK C&C는 보안전문 자회사인 인포섹과 함께 국내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SK C&C, 기업환경 모바일화 304개 솔루션 제공
채조욱 기술혁신 본부장
기사입력 2012.10.08 15: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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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기업의 모든 서비스는 고객이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모바일에 대응하지 못하면 어떤 기업도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채조욱 SK C&C 기술혁신본부장은 모바일로 대표되는 스마트 혁신은 금융은 물론 기업의 경영 방식과 고객 서비스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통과 지불결제 등을 포괄하는 커머스 시장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기업들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혁신에 나서고 있다"면서 "은행과 보험회사들이 데스크톱PC에서나 가능했던 다양한 영업ㆍ금융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옮겨 현장의 영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한발 더 나아가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고객관계관리(CRM),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기업의 핵심 시스템까지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면서 "SK C&C의 스마트 모바일 플랫폼인 `넥스코어 모바일`로 이런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우리은행과 메트라이프생명,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부산도시가스, 신도리코, 세종대 등 금융부터 기업,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등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해 시장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

채 본부장은 "SK C&C는 넥스코어 모바일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304개의 비즈니스별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의 사업 특성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해 스마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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