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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풍부하게 키우며 성장하는 '소셜시대'
현재는 바야흐로 `소셜`이란 단어의 시대다. 굴뚝 산업 시대에서 정보와 지식의 산업시대로 발돋움했던 밀레니엄 시대를 지나 2012년 현재는 네트워크 역량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소셜네트워크 시대로 변모했다. 글로벌 기업의 성장을 돕는 유명 전략가인 닐로퍼 머천트(Nilofer Merchant)는 `소셜시대(Social Era)`로 진입하면서, 정보를 다루는 방식의 변화가 기업 전체의 가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과거 정보산업시대에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우세한 시대였다. 아이디어가 없다는 것을 실패와 같은 의미로 취급했으며, 자연히 아이디어를 먼저 쟁탈하기 위한 갈등과 싸움이 발생했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해내기보다 `아이디어`가 되는 모든 것을 누가 먼저 갖느냐에 초점이 맞춰졌고, 실현시키지도 못할 아이디어를 손에 먼저 움켜쥐기 위해 너무나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일쑤였다. 반면, 현재 소셜시대는 이와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어를 움켜쥔 손을 오히려 활짝 펴고 모든 이들이 공유하면서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낸다. 아이디어를 공유해 다양한 의견을 덧붙이고, 기존의 아이디어보다 더욱 풍부해지도록 `함께` 소유하는 것이다. 소셜시대의 아이디어 공유 과정은 기업이 성장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끼쳤다. 과거에는 남들보다 우월한 기업이 되어야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들만이 가진 정보를 `독점`하고자 하는 심리가 만연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소셜시대에서는 `함께` 성장할 수 있을 때 더 높은 평가를 내린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무료ㆍ공개 강의로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TED 콘퍼런스는 `공유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한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닐로퍼 머천트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한 소셜시대에는 모두가 `같은 시각`으로 획일화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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